[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유아교육혁신단이 재차 교육부와 협상을 제안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제8대 이사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임시총회' |
송기문 한유총 유아교육혁신단장은 “20일까지 교육부의 답변이 없으면 유아교육혁신단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우리가 대화상대가 아니라면 이유와 대안에 대한 답변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송 단장은 “사립유치원 역시 교육기관으로서의 책무성을 다하고 학부모의 눈높이에 부응하고자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은 무엇보다 소통을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정화를 찾는 것이 정부와 사립유치원 모두의 의무이자 책무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공·사립 유아교육의 균형적 발전과 유아교육 정상화를 위해 현 사립유치원의 문제점 진단과 개선방향을 위한 논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교육부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어떠한 회신도 없어, 심히 유감스럽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 단장은 “교육부는 현 사태에 대해 해당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재개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유총 유아교육혁신단은 교육과정 편성 운영 자율성과 출구 방안 등에 대해 정부와 조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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