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조례개정을 통해 조직개편을 하고 ‘원스톱 허가과’를 신설, 민원행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진되는 조직개편은 민선 7기주요 공약사항으로 ‘인·허가 민원의 효율적인 이행과 민원서비스 주민체감’ 향상을 위해 조례개정을 통한 복합민원팀, 건축팀, 위생팀 등 총 3개 팀 19명으로 구성된 원스톱 허가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함평군청 (사진=함평군) |
기존 지역경제과, 전략경영과 등 개별 부서에서 나눠 처리하던 건축 인·허가, 농·산지 전용 인·허가, 개발행위 업무, 환경 업무가 통합 처리되고, 민원봉사과에서 관할하던 공중·식품위생 관리업무, 식품제조·가공·판매 업무 등 위생 관련 업무도 이관됐다.
이에 따라 장기간 소요되는 관계법령 심의도 관련 실·과에서 수시 개최될 수 있도록 하면서 최장 1년에 달하던 민원처리기간이 3개월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원스톱 허가 과는 군민과 행정이 소통하는 중요한 연결통로”라며 “앞으로 다양한 민원이 신속·공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민원인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청취해 즉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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