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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국가자격검정 상설시험장 생겼다

기사등록 : 2019-02-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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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상공회의소 5층…컴활·워드·전산회계운용 등 시험 실시
대전·청주 등지 원거리 이동 자격시험 응시 불편 해소

[세종=뉴스핌] 류용규 기자 = 컴퓨터활용능력·워드프로세서 등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상설시험장이 세종시에 처음으로 개설됐다.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는 12일 세종시 소담동 소재 세종상공회의소 5층에서 ‘국가자격검정 상설시험장’ 개소식을 가진 데 이어 컴퓨터활용능력과 워드프로세서 등 국가자격 상시시험을 두 차례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 회장을 비롯한 세종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차성호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박형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대한상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12일 세종상공회의소 5층에 문을 연 국가자격검정 상설시험장 개소식에서 김태령 세종상공회의소 감사, 김윤중 세종상의 부회장, 차성호 세종시의회 의원,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 박형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유완종 세종상의 부회장, 오주원 대한상공회의소 팀장(왼쪽부터)이 개관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세종상공회의소]

이두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시 최초로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상설시험장이 생김으로써, 대전과 청주로 가야 하던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상공회의소 자격증 취득은 취업은 물론 공무원 임용과 승진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매주 시험을 개설해 세종시민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상공회의소 국가자격검정 상설시험장은 세종시 보조금 6000만원 등 약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0석 규모, 면적 약 80㎡의 IBT(Internet Based Test) 시스템을 갖췄다. 이곳에서 워드프로세서(단일등급), 컴퓨터활용능력(1,2급), 상공회의소 한자(1~9급), 전산회계운용사(2·3급) 등 자격시험이 주 2~3회씩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오후 세종상공회의소 5층 국가자격검정 상설시험장에서 처음 치러진 워드프로세서 및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에서 30여명의 응시자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세종상공회의소]

세종상의가 시행하는 자격시험은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홈페이지(license.korcham.net) 또는 전용앱 ‘코참패스(Korcham Pass)’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세종상공회의소 자격평가 담당 (☏ 070-4163-2727)로 하면 된다. 

nicepen3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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