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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달러/원 환율↓...1121.7원 마감

기사등록 : 2019-02-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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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원 부근 저점 매수세 유입... 낙폭 회복
아시아 통화 강세와 리스크 온 분위기로 달러/원 하락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13일 달러/원 환율은 2.2원 하락한 1121.7원에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강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위험선호(리스크 온) 분위기가 형성됐다.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2.4원 내린 1121.5원에 개장했다. 장중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소식에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원 환율도 하락 폭 키웠으나 1120원 부근의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만회했다.

<자료=코스콤Check>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1120원 부근에서 저점 비드가 강하게 나왔다"며 "아직은 리스크 온이지만 1120원 아래를 보고 추격 매도하기 보다 레인지 인식에 따른 저점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 강화로 전체적으로 위험선호 분위기 나타났다"며 "위안화 환율 하락하면서 달러/원 환율에도 하락 압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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