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진도군이 ‘울금산업 특구지정 기념사업’으로 마련된 지역 농수특산물 가공·판매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대형 유통업체에서 ‘진도 울금 판매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군은 지역특산품인 울금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19일(화)까지 일주일간 서울 서초구 이랜드리테일 뉴코아 아웃렛 킴스클럽 강남점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NC백화점 야탑점 지하 킴스클럽에서 진도울금 판매 기획전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울금 킴스클럽 판매장 (사진=진도군) |
이번 특별기획전은 진도군에서 생산‧가공되는 우수한 품질의 진도 울금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진도건조‧ 생울금, 울금분말, 울금차, 울금과립, 울금누릉지 6종류 품목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울금산업 특구’ 지정을 받은 것을 기념하는 이번 기획전은 1+1 행사도 진행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도는 전국 울금 생산량의 70%를 재배하고 있는 울금 주산지다. 울금은 간 기능 개선(숙취해소)과 치매·아토피 예방, 소화기관 기능 강화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마케팅담당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 개최로 진도 울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대도시 소비처 등 다양한 유통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