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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대한민국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 4.5만장 발행

기사등록 : 2019-02-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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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민주화·한반도 평화 형상화 은화 3종
4월 발행…단품 6만5000원, 3종세트 19만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은행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 2차분을 오는 4월11일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2차분은 은화 5만원화(액면가격) 3종으로, 각 은화는 산업화를 상징하는 여성 노동자, 과학·기술자, 반도체, 민주화를 대표하는 6월 민주항쟁,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출처=한국은행]

한은 관계자는 "앞면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이후 지난 100년 동안 우리나라의 산업화, 민주화 과정의 성찰과 미래 100년의 희망이 담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염원을 사람들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앞서 지난달 2일 은화 5만원화 2종으로 구성된 기념주화 1차분을 발행한 바 있다.

2차분 최대 발행량은 화종별 1만5000장씩 모두 4만5000장이다. 국내분은 90%인 4만500장으로 한국조폐공사의 지정 은행인 우리·농협은행에서 예약을 접수한다. 4월24일부터 배부된다.

화종별과 세트별 예약 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국외분(10%) 45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되 미달 시 잔량은 국내분에 포함된다.

판매가격은 액면금액에 판매부대비용(케이스, 포장비, 위탁판매수수료 등)을 부가한 가격으로 결정된다.

단품은 6만5000원(액면가 5만원+케이스 등 부대비용 1만5000원), 3종 세트는 19만원(액면가 15만원+케이스 등 부대비용 4만원)이다.

한은은 오는 9월(26일)에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 3차분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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