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시행중인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을 올해 총 3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기술신용평가사는 기업의 특화 기술·지식재산권 등 무형자산에 대한 기술평가와 전반적인 신용·재무현황에 대한 신용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등급 또는 금액으로 산출하는 전문평가사다.
기술신용평가사는 은행에서 자체 TCB(기술신용평가)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에 해당돼 금융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보는 지난 2016년도에 처음 도입된 기술신용평가사 시험을 통해 기보는 1급 35명, 2급 530명, 3급 2152명(총 2717명)의 기술신용평가사를 배출해 금융권의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지난 2017년도부터는 실무형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연수과정을 신설해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에도 은행권의 신용분석사 자격증소지자와 기술신용평가사 시험합격자를 대상으로 TCB작성 실무 연수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보 정윤모 이사장은 "기보는 기술금융 저변 확대를 위해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술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응시 원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기술신용평가사 자격 검정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사진=기술보증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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