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해빙기를 대비해 오는 20일까지 대형 건축공사현장 일제점검에 나선다.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청] 2018.7.31. |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담당공무원을 중심으로 대형 건축공사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공사 중인 2000㎡ 이상 또는 10층 이상 건축물이며 공동주택, 공장 등 14개소이다.
이번 점검은 토목구조물과 건축물의 균열 등 위험여부, 공사현장 감리업무 수행사항 및 건축물 적법시공 여부, 건축관계자의 안전관리대책 적정 수립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점검 결과 위법사항 발견 시에는 건축관계자 시정통보 및 행정처분을 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와 현장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긴급 보강이 필요한 현장의 경우 응급조치를 하고 재시공 대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의 붕괴․전도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물을 사전 점검해 군민의 생명보호와 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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