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지난주(2월11~15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1.11% 올랐다. 특히 중소형펀드가 1.39%로 강세를 보였다.
[자료=KG제로인] |
1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1.11% 상승했다. 이는 전주 상승률 0.28% 대비 0.8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15일 오전기준) .
같은기간 유가증권시장은 1.02% 상승했다. 시가총액별로 보면 대형주가 1.09% 올리 시장을 아웃퍼폼(초과수익)했다.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각 0.30%, 0.80% 올랐다. 코스닥은 1.85% 상승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 미국 예산안 잠정 합의안 발표 그리고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중국 증시 영향과 같은 해외발 훈풍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평가다.
업종별로는 증권(9.93%), 건설업(5.67%), 비금속 광물제품(5.23%), 의약품(5.20%)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해당기간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 3762개 중 2176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007개로 나타났다.
개별 펀드 기준으로는 '한국투자중소밸류자(주식)(A) 펀드'가 4.25%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뒤이어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 4.23%,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 4.23%, '미래에셋코스닥혁신성장자(주식)종류A' 4.18%, 미래에셋퇴직연금가치주포커스자1(주식)종류C' 3.9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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