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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해외펀드] 춘절 이후 중국펀드 강세... 2.94% 올라

기사등록 : 2019-02-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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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훈풍으로 아시아태평양·아시아신흥국주식도 1%대 상승
국제유가 떨어지자 러시아주식 2.53% 급락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지난주(2월11~15일) 해외 주식형펀드는 글로벌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견조한 수익을 거뒀다. 특히 춘절 이후 지속적인 증시 상승세를 보인 중국펀드의 수익률이 급등했다.

[자료=KG제로인]

1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 기준 해외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1.56%였다. 최근 한 달간 수익률 역시 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춘절 이후 증시 상승 효과로 지속적인 강세를 보인 중국주식의 상승세와 미국을 위시한 북미주식이 두드러졌다. 이번주 해외주식형 펀드에 포함된 중국주식은 2.94% 올랐다. 북미주식도 1.10%로 뒤를 이었다.

중국발 훈풍으로 아시아태평양주식과 아시아신흥국주식도 각각 1.21%, 1.01% 올라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국제유가가 반등 이후 다시 내리막으로 전환, 에너지기업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남미신흥국주식과 유럽신흥국주식은 각각 1.53%, 2.42% 약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러시아가 2.53% 떨어져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뒤이어 최근 상승곡선을 이어가던 인도주식이 1.39%, 브라질주식이 0.20% 떨어졌다. 프론티어마켓주식도 1.16% 내린 마이너스 수익률을 시현했다.

개별펀드별로도 중국펀드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706개 중 1863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KINDEX중국본토레버리지CSI300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 펀드가 9.26%로 최고 수익률을 거뒀다.

이어 '미래에셋TIGER차이나A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재간접)(합성)' 9.10%, '차이나A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재간접)(합성)' 9.10%이 급등했다. '미래에셋차이나심천100인덱스자 1(주식-파생)종류A' 6.56%, 미래에셋차이나본토자 2(H)(주식)종류A' 6.29%, 미래에셋차이나본토자 1(H)(주식)종류A' 6.18%도 견조한 수익률을 시현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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