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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4주 연속 20% 시청률 돌파…주간 예능 1위 수성

기사등록 : 2019-02-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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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미운 우리 새끼’가 다이어트 고수들이 전하는 ‘건강 다이어트 꿀팁'으로 4주 연속 20%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17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 21.9%, 최고 시청률 24.3%(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2049 타깃 시청률 10%, 연속 4주간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내 사랑 치유기’는 15.3%, KBS2 ‘개그콘서트’는 5.8%,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은 6.5%, JTBC ’썰전’은 1.9%에 그쳤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날 24.3%까지 최고의 시청률을 끌어낸 주인공은 홍선영과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된 다이어트 고수 김신영, 신지였다. 건강을 위해 살을 빼야한다는 조언에 홍선영은 그간의 다이어트 경험담을 털어놨다.

단식원에 들어간 홍선영은 산책을 나갈 때 2만원씩 갖고 가 고깃집으로 경로 이탈, ‘단식원 탈주범’이 된 사연을 전했다. 또 “한약을 먹으면 입맛이 떨어질까봐 한약을 버렸다”는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1년 동안 무려 34kg을 감량한 김신영은 ‘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해 ‘건강 전도사’다운 면모를 뽐냈다. 아몬드 20개, 두유 1개, 사과 반 개로 독종 소리를 들으며 살을 뺐다는 김신영은 탄산이 먹고 싶으면 “탄산수에 과일즙을 섞어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을 땐 포도즙을 얼려서 먹어라” 등 다이어트 고수만의 꿀팁을 전수해 이날 최고의 1분을 이끌어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스페셜 MC로 월화드라마 ‘해치’의 주인공 정일우가 출연해 어머니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정일우는 “38세 미혼 누나가 김건모 형을 좋아한다”는 충격 고백으로 이선미 여사를 설레게 했다.

다음 주에는 패널로 배우 한예슬이 출연을 예고해 한층 기대감을 높였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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