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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조직개편 단행…‘민주시민교육과’ 신설

기사등록 : 2019-02-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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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하는 등 3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대통령령인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현행 2국 1담당관 2관 12과 54팀에서 도교육청에 1국을 신설해 3국 1담당관 2관 14과 54팀으로 개편한다.

조직개편에 따라 보좌기관에 소통담당관과 감사관을 두고 ‘공보담당관’의 부서 명칭을 ‘소통담당관’으로 변경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 등 소통기능을 강화한다.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충남교육청]

기획국은 당초 ‘기획관’이 ‘기획국’으로 승격돼 정책기획과·교육혁신과·예산과·학교지원과를 배치, 교육혁신에 대한 총괄 역할과 정책개발·조정 등 예산을 투입한다.

교육국은 교육과정과·교원인사과·민주시민교육과·미래인재과·체육건강과를 둬 유치원과 초·중·특수교육을 한 부서에 편제해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과 능률성을 높인다. 특히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해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한다.

행정국은 총무과·행정과·재무과·시설과·안전총괄과를 두고 기획관실의 교육공무직 관리, 감사관실의 계약심사, 미래인재과의 전산기능을 재편했다. 도교육청 시설과에서 하던 각종 시설사업을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고 시설사업 기술지원을 위한 ‘기술지원팀’을 신설한다.

직속기관은 모든 기관 명칭에 ‘충청남도교육청’을 명기해 소속감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연구정보원에 정책기능 강화와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교육정책연구소’를 설치한다.

또한 평생학습관은 ‘평생교육원으로’으로, 학생임해수련원은 ‘해양수련원’으로, 학생수련원은 ‘안전수련원’으로,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의 업무를 지원해 교사를 학생에 돌려줘 교육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를 설치한다. 학교지원센터는 인력채용, 시설행정, 자유학년제, 학교폭력업무지원 등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역할을 강화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이 교육현장 중심의 행정이 되도록 지원 기능을 강화했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학생중심 충남교육’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eonguk76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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