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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븐어클락, 앤디 영입해 5인조 재정비+4월 해외투어…"롤모델 BTS, K팝 알릴 것"

기사등록 : 2019-02-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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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신예 그룹 세븐어클락이 방탄소년단을 롤모델로 꼽으며 차기 K팝 주자로 새 발걸음을 내딛었다.

세븐어클락(한겸, 현, 이솔, 정규, 태영, 앤디)은 18일 동대문 롯데피트인에서 디지털 싱글 '겟 어웨이(Get away)'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최초 공개했다.

데뷔 3년차를 맞는 세븐어클락은 하루를 시작하는 오전 7시와 하루를 마치는 오후 7시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주겠다는 의미를 팀명에 담았다. 세븐어클락은 신곡 '겟 어웨이'에 대해 "팝 장르가 기반이며, 컨트리 스타일을 힙합으로 풀어냈다. 경쾌하고 신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보이그룹 세븐어클락 [사진=포레스트 네크워크]

멤버들은 아련한 메시지를 담았지만 경쾌한 멜로디로 극대화된 곡의 매력을 어필했다. 한겸은 '보낼 수 없지만 보내야하는 감정'을 담은 '보보춤'을 포인트 안무로 선보였다.

세븐어클락에는 새 멤버 앤디가 합류하면서 팀의 재정비도 이뤄졌다. 앤디는 "영어와 한국어, 광둥어, 만다린까지 4개 국어가 가능하다"고 주특기를 얘기했다. 멤버들은 "저희 팀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는 멤버"라며 "해외 활동이나 작사 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고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겟 어웨이'로 오랜만에 신곡을 발매한 후, 세븐어클락은 오는 4월 5일부터 체코, 영국, 독일, 폴란드, 헝가리, 모로코, 스페인 등 유럽 전역에서 투어를 예정 중이다.

첫 단독 공연이자 해외 투어를 앞둔 심정에 대해 정규는 "원래부터 우리가 해외투어를 하고 싶다고 했다. 꿈이 현실이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태영 역시 "전 세계 로즈를 만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고 이솔은 "이번 공연이 첫 월드투어이자 첫 단독 콘서트다. 만감이 교차한다. 기대되고 설렌다"고 웃었다.

보이그룹 세븐어클락 [사진=포레스트 네크워크]

특히 세븐어클락의 해외 원정 투어는 현재 글로벌 대세로 발돋움한 방탄소년단의 행보와 닮아 눈길을 끈다. 태영은 "방탄소년단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 우리도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처럼 K팝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세븐어클락은 2017년 3월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로 데뷔했으나 빛을 보지 못했다. 이후 JTBC '믹스나인'에 전원이 출전, 한겸이 최종 데뷔조 9인에 선발됐지만 당시 우여곡절 끝에 데뷔가 좌절됐다. 그 뒤 새 멤버 앤디를 영입하며 6인조로 팀을 재정비하고 국내에 컴백, 새출발을 하게 됐다.

세븐어클락은 19일 방송 무대를 통해 먼저 신곡을 공개하며,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첫 번째 싱글 '겟 어웨이'를 정식 발매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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