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과 권혁기 전 춘추관장이 18일 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
임 전 비서실장과 남 전 비서관, 권 전 춘추관장은 이날 서울시당에 복당신청서를 제출했고 백 전 비서관은 경기도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당원으로 복귀한다“며 ”한반도 평화, 함께 잘 사는 나라를 향한 민주당 정부,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에 당원으로서 최선의 힘을 더하겠다"고 복당 소회를 밝혔다.
임종석 청와대 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 [사진=청와대] |
남 전 비서관은 "국민들께 지켜야 할 약속과 가야할 길 더불어민주당에서 실천해 가겠다“고, 권 전 관장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의 정치를 민주당에서 배우고 실천하겠다"는 입장을 각각 밝혔다.
임 전 비서실장은 UAE 외교특별보좌관을 역임중이며 서울 성동구에서 두 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또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을 역임했다.
권 전 관장은 1997년 김대중 대통령 외곽조직인 민주연합청년동지회·청년조직국장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래 청와대 국내언론비서실 행정관,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 민주당 전략기획국장, 국회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을 지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오는 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설이 돌고 있다. 권 관장은 서울 용산을 출마설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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