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연중 국내 일자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해외 시장 정착을 위해 ‘평택형 청년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 자체 사업으로 지역청년을 미래사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이다.
경기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청] |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34세 이하로 월드잡플러스 구직등록(회원가입) 후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사람으로 신청자 본인 부모 및 배우자 합산소득이 8분위(가족 합산 건강보험료 납부액 45만8660원이하) 이하이어야 한다.
올해 해외에 취업한 청년은 3회에 걸쳐서 400만원에서 800만원까지 현지정착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 1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조건과 방법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일자리창출과(031-8024-357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청년들이 해외 취업에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은 물론 정착하는 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 외에도 4차 산업 인재육성 직업훈련 사업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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