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18일부터 오는 4월19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대한민국,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진단방식은 중앙‧지방‧유관기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 |
주요 진단(점검)대상은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 △국민 관심 분야 △최근사고 발생시설 △위험성이 높은 시설 등 관내 50여 개 시설물이다.
안전진단(점검)은 해당 시설별 특성에 맞는 분야별 안전점검표를 활용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한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재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설물의 재해, 재난 예방과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의한 정밀안전진단도 진행한다.
특히 이 기간에는 ‘안전신문고’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낙석·붕괴·도로 파손 등 해빙기 안전위험 요인, 학교 주변 교통·보행안전 위험요인, 산불, 화재, 7대 안전무시관행(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적치, 과속·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에 대해 집중신고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안전관리체계 확립, 안전점검 및 점검 책임성을 강화하고 위험시설물을 조기 발견, 이를 개선해 국민안전문화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민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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