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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 코스닥 상장하나…증권신고서 제출

기사등록 : 2019-02-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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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12일 공모가 확정…상장주관사 키움증권
식약처 제조허가 획득…미국 진출 본격화 준비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코넥스 상장업체 지노믹트리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노믹트리 로고. [자료=지노믹트리]

지노믹트리의 총 공모주식 수는 40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7000원~2만5000원, 공모자금은 680억원~1000억원이다.

3월 11일~12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8일~19일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 시기는 3월 말이며,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공모 자금은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 목적의 임상시험, 국내 영업과 마케팅 활동 강화, 연구개발, 시설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식약처로부터 제조 허가를 획득하고,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시점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할 최적기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노믹트리는 지난 2000년 설립해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회사는 검체 전(前)처리, DNA 추출, 바이설파이트(Bisulfite) 처리, 리얼타임 PCR, 결과 분석까지 가능한 암 조기진단 검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대장암, 방광암, 폐암의 신규 메틸화 바이오마커를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에 특허로 등록했다.

대표 제품인 얼리텍(EarlyTectⓇ) 시리즈 중 대장암 조기진단용 제품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3등급 제조허가를 받았다.

현재 미국 진출을 위한 미국 자회사 설립 등을 준비 중이며, 폐암, 방광암 조기진단용 제품도 국내 식약처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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