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키움증권이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다. 

18일 키움증권은 하나금융그룹, SK텔레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컨소시엄에 최대주주로 참여 예정이며, 컨소시엄에 참여한 3사는 향후 재무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금융 혁신을 통해 포용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증권, 은행, ICT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과 시너지를 통해 인터넷전문은행이 요구하는 역량을 충족하고 새로운 금융혁신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키움증권은 “이번 컨소시엄에는 증권, 은행, ICT 등 각 분야의 선도 기업이 참여해 인터넷전문은행의 안정적 운영의 필수요소인 재무적 안정성까지 확보했다”며 “각 기업들의 운영 비결을 접목해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온라인 증권거래에 최적화된 시스템인 ‘영웅문’을 개발했으며, 증권업계 최초로 온라인 공모주 청약을 시행하는 등 펀드‧국내외 채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 판매를 통한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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