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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000억원 들여 지방하천 42개 정비

기사등록 : 2019-02-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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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남도는 올해 1010억원(국비 534억원)을 투입해 도내 42개 지방하천을 정비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천정비사업은 상습 침수지역 하천을 정비해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일자리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천정비 사업을 조기발주하고 상반기 중 전체 예산의 60%를 집행할 계획이다.

국비 지원을 통해 올해 하천공사가 실시되는 충남 공주시 제민천 전경. [사진=충남도]

구체적으로 ▲천안시 6지구 135억6000만원 ▲공주시 6지구 187억4800만원 ▲논산시 3지구 83억3000만원 ▲서천군 3지구 95억800만원 등이다.

특히 공주시 제민천과 금산군 추풍천의 경우 2017년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 올해 국비 지원을 통해 하천공사 실시설계와 공사에 착수한다.

홍승원 충남도 하천과장은 “올해 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위해 추진 중인 지구는 장마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 하고, 신규지구는 조기 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하천 조성으로 재해예방은 물론 안전하고 친숙한 하천으로 거듭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eonguk76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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