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5곳(판암·산내·현암·자양·대암초교)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실(양치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 동구 한 초등학교에서 치과의사가 초등학생의 구강상태를 검진하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 |
구강보건실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2명이 한 팀을 이뤄 학교별로 주 1일 출장 근무한다. 진료내용은 ▲구강 검진 ▲불소 도포 ▲치아 홈메우기 ▲구강 보건교육 ▲바른 양치교육 등이다.
구는 학부모로부터 사전에 진료동의서를 받아 무료치료를 하고 치료결과를 안내문으로 개별적으로 보낼 계획이다.
김기성 보건소장은 “구강보건실(양치교실) 운영은 아동들의 충치 감소와 충치 치료율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구강 건강생활 실천에 직접적으로 기여해왔다”며 “올해에도 체계적인 치아관리로 아동들에게 올바른 치아관리법을 교육하고,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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