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는 18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항 미세먼지 및 폐기물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19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원 주관으로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 홍선의, 김영주, 김동숙, 이해금, 유승영, 이관우 의원 등과 시 환경농정국장 등 관계 공무원, 12개 시민단체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경기 평택시의회는 18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항 미세먼지 및 폐기물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평택시의회] |
이 자리에서는 평택항에 반입된 필리핀 불법수출 폐기물과 미세먼지 주요 발생 현황에 대해 청취한 후 폐기물 처리 계획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이 논의됐다.
시민단체들은 “폐기물 평택항 추가 반입 저지와 업체 실태 현황을 조사하고 관리를 철저하게 해 향후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며 “정부에 폐기물 수출 관련해 조속히 개선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신속한 대응과 처리를 위해 시민단체를 활용한 민관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강정구 의원은 “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환경부와 조속한 협의를 통해 처리해 주길 바란다”며 “또한 타 지역에 비해 미세먼지로 인해 일상 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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