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2시 노원구 월계문화복지센터를 방문해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정책·아동정책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정책·아동정책 추진계획 보고대회에서 작년 9월 포용국가 전략회의에서 발표된 '3대 비전·9대 전략'의 구체적 이행방안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 전 생애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정책목표 및 과제와 이를 통해 2022년까지 달라지는 국민 삶의 모습 등을 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행사는 '국민 전 생애 기본생활 보장 2022 국민의 삶이 달라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문 대통령과 교육부장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장관, 국회의원과 전문가, 정책 수혜자 등 39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현장보고에서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 정책 및 아동정책의 실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 국민, 전 생애 기본생활 보장'이라는 국정 목표를 강조하면서 이제는 빈곤층 등 특정 취약집단의 사회안전망 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돌봄·배움·일·쉼·노후 등 생애주기 각 영역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포용국가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사회정책 추진계획을 보고하면서 "생애주기별로 기본생활 보장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고, 모든 국민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동 양육지원·건강증진·취약아동 보호 등을 중심으로 한 정책 과제를 발표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사회적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현장 보고에 앞서 어르신 복지센터 및 방과 후 돌봄시설을 둘러보고, 어르신·아이 등과 함께 어르신 대상 실버미술 프로그램, 초등학생 대상 테이블 축구대 게임 및 보드게임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제와 사회 발전의 주역인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미래 혁신성장의 주체인 아이들을 적극 돌보고 보호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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