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는 오는 22일 오후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창립총회 및 결의대회를 갖고 군공항 이전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창립총회 및 결의대회에는 채일병·양진석 대표회장,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시의회의장,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결의문에는 "국방부의 광주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의 조속한 선정과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이전사업의 강력한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광주군공항이전추진협의회 발기인 대회장 (사진=추진협의회DB )

시민추진협의회 준비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수 차례 모임을 갖었으며, 지난 11일 직능단체·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대표들이 참여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자문위원회 및 기획운영위원회, 사무처 등 8개 분과와 사무처로 구성됐으며, 개별단체(350개)와 시민사회연합단체(208개), 광주사랑범시민운동본부(116개), 시민 등 약 3만5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민추진협의회 김용배 공동대표 겸 기획운영위원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광주 ‘군공항이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대정부 촉구 활동과 시·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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