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낙후된 농촌 지역을 활성화하고 도·농간 격차 해소를 위한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총 201억원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양시가 신청한 사업은 구체적으로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60억원 △옥룡면 농촌다움복원사업 20억원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마산, 신두, 해두, 지곡마을 등 4개 마을에 각각 5억원 총 20억원 △광양시 역량강화사업 1억원이다.
광양시청 전경(사진=광양시) |
시는 그동안 공모 사업을 위해 주민, 전문가,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어 계획을 수립해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전남도 및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와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선정 위원회 및 지역발전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최종 선정된다. 선정되면 국비 70%를 지원받게 된다.
정은태 건설과장은 2018년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2개소, 마을 만들기 6개소 등 총 8개소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1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경쟁력을 갖춘 풍요로운 농촌 건설을 위해 중앙부처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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