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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마켓 대상] 미래에셋대우, '테슬라 1호' 카페24 상장 주관

기사등록 : 2019-02-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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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 끌어내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테슬라 상장 1호 기업'인 카페24의 코스닥 입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미래에셋대우가 제7회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Newspim Capital Market Award)에서 베스트IB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기승준 미래에셋대우 IPO본부장(오른쪽)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회 캐피탈마켓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IB상을 수상하고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2.26 leehs@newspim.com

미래에셋대우는 2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7회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시상식에서 기업공개(IPO) 부문에서 괄목할 성과로 베스트IB상을 수상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IPO 분야에서 눈에 띄는 기록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대우가 상장을 주관했던 '테슬라 요건(적자기업 특례상장) 1호' 카페24 사례가 호평을 받았다. 카페24는 공모액이 513억원에 불과했지만, 사전 NDR(기업설명회 또는 투자설명회)과 적극적인 해외 IR(기업설명회)을 통해 당시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의 높은 청약 참여도를 이끌어 냈다. 카페24 주가는 12월 말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보다 92%가량 올랐다.

특히 미래에셋대우는 카페24 상장주관을 맡아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 및 해외의 대형 기관도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함으로써 적자기업도 상장할 수 있다는 대표적인 사례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날 상을 수여한 기승준 미래에셋대우 IPO본부장은 "2017년 IPO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한데 이어 2018년에도 주관순위 1순위를 차지했다"며 "IPO 업무가 단순히 주관사(증권사)와 발행사(상장예비기업)만 '윈윈'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 시장의 투자자까지 '위너'가 되도록 딜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에셋대우가 주관하는 기업은 좋은 기업이라는 인정을 받아야 진정한 리딩 컴퍼니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질의 기업을 주관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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