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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아베 통화, “北 FFVD와 일본인 납치 문제 공조 논의”

기사등록 : 2019-02-2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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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오는 27~28일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에 대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와 일본인 납치 문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미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전화통화를 통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 달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두 정상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했으며 북미 협상들에 앞서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말 아르헨티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일본과 미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문제뿐만 아니라,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더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후 전화로 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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