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가 한탄강 지질자원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한 회의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하고 있다.
포천시가 올해 4월말 개관 예정인 한탄강지질공원센터 [사진=포천시] |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한탄강 지질공원센터에서 ‘제6회 한국 지질공원 네트워크(KGN)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지질공원간 정보교류와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KGN 회의에서는 한탄강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을 공표하고, 남북한 학술조사 등과 관련해 국내 지질공원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협력을 추진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멤버이자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수재 박사가 참석하여 지질공원의 제도 및 세계지질공원 동향에 대해서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KGN회의가 개최되는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는 한탄강 지질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지질공원 전시관으로서 올해 4월말 개관될 예정”이라면서 “7월에 예정된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에서 주요 가점사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회의에는 환경부 김응철 사무관을 비롯해 전국 지질공원 관계자 및 전문가 150명이 참석해 지질공원 제도와 안건사항을 토론하고 정보교류를 할 예정이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