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SC제일은행은 가입 전월에 미달러 예금을 보유하지 않았던 고객 대상으로 특별금리 이벤트를 3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달러 입출금통장을 개설하고 인터넷뱅킹 출금계좌로 등록하면, 1년제 미달러 정기예금에 연 2.8%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이때 원화를 환전해 해당 예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 금액에 대해 70%의 우대환율(예금 가입 시점의 전신환매도율 기준)을 제공한다. 이번 미국 달러 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는 3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은행의 사정에 따라 이벤트 기간 중에 금리가 변경되거나 이벤트 자체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입출금예금인 초이스외화보통예금(미달러)에 가입해도 연 1.5%의 특별금리를 준다. 대상자는 가입 전월에 미달러 예금을 보유하지 않았던 고객이다. 기본금리 연 0.1%에 추가금리 1.4%포인트를 더해 6개월간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초이스외화보통예금은 최근 1개월간 평균 잔액이 미화 5000달러 이상이면 해외송금수수료를 1회 면제해주고, 최근 2개월간 평균 잔액이 미화 1만 달러 이상이면 평균 잔액 범위 내에서 외화현찰수수료를 1회 면제해준다.
아울러 SC제일은행에서 스마트폰뱅킹을 이용해 외화 매매 거래를 하면 80%의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미달러 예금은 달러화 강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자와 환차익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특히 환차익에 따로 세금이 붙지 않으며 최대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고 예금 이자도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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