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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청소년봉사단 '마사지와 네일아트' 지원봉사 펼쳐

기사등록 : 2019-02-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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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이 방학기간 중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일깨우고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봉사단 ‘재잘재잘 봉숭아꽃’을 운영하고 있다.

22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 봉사단이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추운 겨울 따뜻한 손 마사지와 네일아트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진도군 청소년 봉사단원들 (사진=진도군)

재잘재잘 봉숭아꽃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리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여름‧겨울방학 동안 운영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봉사단이 매주 수요일마다 경로당을 방문, 추위에 떠는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와 마사지 등 어르신들의 심신에 도움을 주는 청소년 자원 봉사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군민행복서비스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또 청소년들은 어르신에 대한 이해와 존중, 예절을 익히는 등 세대 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어르신들은 노년의 외로움과 소외를 조금이나마 위로받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담당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서로 이해하는 따뜻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과 어르신 세대 간의 소통을 통해 함께하는 밝은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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