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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면 각도 조절 자유로운' 모니터 내달 4일 출시

기사등록 : 2019-0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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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프형 스탠드...높낮이·각도 조절 쉬워
내달 2일까지 사전판매...'블루투스 헤드셋' 증정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화면 높낮이와 각도 조절이 자유로운 '스페이스 모니터'를 다음달 4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페이스 모니터'를 한국에 3월 4일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스페이스 모니터에는 집게처럼 생긴 클램프(Clamp) 형태의 스탠드가 달려 있어 사용자가 모니터를 책상에 고정시킨 후 필요에 따라 벽에 밀착시키거나 앞으로 당겨 쓰는 등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하다. 

이 클램프형 스탠드는 최대 9cm까지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두께의 책상과 테이블에 간편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 또한 화면의 높낮이와 각도 조절도 자유로워 사용자의 눈높이와 위치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스페이스 모니터는 27형과 32형 2종으로 출시되며, 27형 모델은 WQHD(2560 x 1440), 32형 모델은 UHD(3840 x 2160) 해상도가 적용됐다.

출고가는 27형 WQHD 48만원, 32형 UHD 59만원이며, 'UR59C' 32형은 57만원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스페이스 모니터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만의 JBL 블루투스 헤드셋(JBLT500BTBLK)을 증정한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는 한정된 작업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 제품으로 모니터 시장의 수요를 새롭게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CES 2019 혁신상을 받은 32형 UHD 커브드 모니터 'UR59C'도 출시한다. 'UR59C'는 4K 해상도에 10억 개의 색조와 2,500:1 명암비를 지원해 고품질 콘텐츠 감상, 그래픽 디자인 사진·영상 편집 등에 유용하다. 

이 제품은 1500R 곡률이 적용된 커브드 대화면으로 화질 업스케일링 기술로 저화질 콘텐츠를 UHD급 화질로 변환시켜 준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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