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이중호 신임 총지배인을 새롭게 선임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사업 쇄신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5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 따르면 호텔 임원진과 소유주 ㈜동승은 지난 22일 호텔 개관 5주년을 맞아 주요 사업 현안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쇄신안을 발표했다.
이번 쇄신안은 새로운 경영진 구조를 수립하는 인적 쇄신과 더불어 국내외 유수한 인재 영입 및 발굴을 통해 고객 응대 서비스와 식음업장 상품에 대한 품질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식음업장의 경우, 빠르게 진화하는 호텔 트렌드에 앞서 고객 지향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밝혔다.
2월부로 점심 식사를 운영중인 타볼로 24와 BLT 스테이크의 경우, 점심 영업을 11시 30분으로 앞당겨 시행, 유연근무제로 식사시간이 비교적 자유로운 고객들을 고려하도록 변경함과 동시에 서울 베이킹 컴퍼니는 1일 2회 생산하는 베이킹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매시각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도록 시행한다.
또한, 식재료 구매 및 상품 개발에서도 새로운 방향을 도입할 계획이다. 수산물 등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품목에 한해서는 현지에서 직접 구매, 공수하도록 시스템을 적용한다.
한식의 경우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국내 최고 품종의 월향미와 친환경 강진 버섯과 같이 지역 특산물을 사용해 영양적 측면은 물론 미식적인 부분에서도 그 특성이 십분 반영되는 메뉴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어, 인적 서비스 부분에서는 국내외 고객 인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일대일 컨시어지 응대, VIP 서비스 등 럭셔리 부문의 트레이닝 항목을 넓혀 디테일을 더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객실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도시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나아가 호텔을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응대가 가능한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이중호 총지배인은 “인적 쇄신 및 인재 발굴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럭셔리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국내 최초로 선보인 캐비어 부티크와 캐비어 피크닉 등 새로운 미식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두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쇄신안 발표로 호텔의 다이닝 멤버십인 ‘JW D 클럽’ 회원에게는 변화된 식음업장의 다양한 상품들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원들에게만 제공되는 독자적인 서비스들이 추가로 더해져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사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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