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물 부족 경각심과 절약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3년까지 매년 2%씩 5년간 상수도 사용량 10%를 절약하는 운동 ‘물 절약 2310’을 추진한다. ‘2310 추진단’도 구성해 운영한다.
또 현재 운영 중인 ‘맑은 물 서포터즈’를 물 절약 홍보전담 요원화하고, 물 절약 우수사례 및 표어 공모, 학생 그림그리기 대회 등 각종 홍보를 통해 시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여수시청 전경(사진=여수시) |
시 관계자는 “일상의 소소한 물 절약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수시 상수도 사용량은 2620만6561㎥였고, 가구당 연평균 사용량은 225.5㎥, 월평균 사용량은 18.8㎥였다. 이번 계획이 실행되면 5년간 물 262만 여㎥(26억여 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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