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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국 처음으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기사등록 : 2019-02-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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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류용규 기자 = 세종시민이 전기자전거를 구입할 경우 시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은 세종시가 전국 처음이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원 규모는 1인당 30만원씩 총 300대에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28일부터 3월 16일까지 세종시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가능하다.

세종시는 지원신청자 중에서 전자 추첨을 통해 예비후보자를 선정한 뒤, 이들에 한해 서류를 제출받아 빠르면 4월 말쯤 대상자를 확정하고 5월부터 조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세종시]

보조금이 지원되는 전기자전거는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자전거도로 통행이 가능한 전기자전거로, 자전거행복나눔 인터넷 홈페이지(www.bike.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3월부터 일정 요건을 갖춘 전기자전거의 자전거도로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생활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김보현 세종시 도로과장은 “전기자전거가 기존 자전거에 비해 힘이 덜 들어 여성과 노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자전거가 출퇴근 등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icepen3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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