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아마존 유통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가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27일 미국 최대 창고형 유통업체 코스트코 500여개 매장을 비롯해 밀리터리 120여개 점포 입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점하게 되는 매장에서는 최신형 갤럭시S10 디바이스와 함께 슈피겐코리아 브랜드 ‘터프아머’와 ‘네오플렉스’ 그리고 ‘슬림아머’ 제품들이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실용성이 중시되는 미국 현지 전략에 발맞춰 보호용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슈피겐코리아 해외사업본부 소속 관계자는 "미국 현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유통업체 입점은 슈피겐코리아 브랜드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유통망 확대에 큰 의미를 가진다"며 "입점 확정과 함께 현재 제품 출고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마케팅에 주력하며,하반기 아이폰 신규 모델까지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슈피겐코리아는 2009년 창업 초기부터 북미시장에 진출하여, 온라인 쇼핑 채널 아마존을 주축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대표 수출기업이다. 대표 브랜드로는 이번 코스트코와 밀리터리에 입점하게 된 스마트폰 케이스 브랜드 ‘터프아머’, ‘슬림아머’ 등을 비롯해 ‘네오하이브리드’와 ‘울트라 하이브리드’ 등이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 해 라마농(La Manon)과 씨릴(Cyrill) 등 여성향 스마트폰 케이스 브랜드도 런칭한 바 있다.
올해 슈피겐코리아는 북미 및 유럽 지역에 이어 대륙별 맞춤화 전략을 통해 인도, 중국,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타겟으로 유통망 확대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미국 코스트코 매장 및 밀리터리 점포에 입점되는 슈피겐코리아의 스마트폰 케이스 브랜드 터프아머(좌), 슬림아머(우).[사진제공=슈피겐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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