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첫날인 27일(현지시간) 단독 회담 후 친교 만찬이 예정된 가운데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만찬 참석자 명단을 공개했다.
샌더스 대변인의 말에 따르면 만찬은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열린다.
미국 측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직무대행이 참석한다.
북한 측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한다.
한편 러시아 타스통신이 백악관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날 두 정상은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저녁 6시 40분(한국시간 저녁 8시 40분)에 단독 회담을 시작해 저녁 7시에 끝날 예정이다.
친교 만찬은 이후 진행되며 두 정상은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밤 10시 35분)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을 떠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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