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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지역 노력으로 제2 광주형 일자리 합의하면 적극 지원"

기사등록 : 2019-0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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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 개최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지역에서 자체적인 노력으로 상생형 일자리 창출에 대해 합의하는 경우 정부가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오후 광화문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을 개최하고 '제2의 광주형 일자리' 발굴을 위한 정책설명과 패널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지역일자리사업에 대한 지원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뉴스핌DB]

행사에는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실·국장 및 관계자, 산업·노동분야 전문가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1일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로 불리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을 확산하기 세금 감면과 보조금 지급,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을 골자로 한 지원대책을 내놨다. 

이날 포럼에서 산업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혁신기관을 대상으로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사항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새로운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부는 자동차만이 아닌 전자·유통 등 다양한 업종에서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특정 유형에 구애받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줄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선도사례로서 '광주형 일자리'를 소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모델 발굴을 밀착지원하기 위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사업'도 안내한다.

아울러 상생형 지역일자리 확산 필요성에 대한 참석자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광주시, 전문가 등의 발제 및 토론도 진행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지역 노·사·민·정이 마음을 열고 서로 양보할 때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창출되고 성공할 수 있다"며 "지역의 주체적인 노력으로 상생형 일자리 창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경우, 정부도 이를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안에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2~3개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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