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군인공제회는 수익성 극대화 및 투자 기회 확보를 위해 국내 블라인드 펀드(PEF 및 VC 분야) 운용사 6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위탁운용규모는 각각 PEF 분야 900억원, VC 분야 300억원 둥 모두 1200억원이다.

이번 2019년 군인공제회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로 최종 선정된 6곳은 PEF 분야는 △스틱인베스트먼트 △IMM PE △큐캐피탈파트너스이며 VC분야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이다.

군인공제횟는 운용사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초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2월 한달 간 프리젠테이션을 비롯한 내부 평가, 운용사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운용사 6곳을 선정했으며 운용 규모는 각 운용사 및 펀드 형태별로 30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결정했다.

김재동 군인공제회 금융투자부문 부이사장은 선정 이유에 대해 "차별화된 운용 전략, 펀드 결성 가능성, 운용 능력, 펀드 구조, 타 기관 출자확약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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