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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업무오찬 취소...공동서명식도 취소 가능성

기사등록 : 2019-02-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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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당초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6시)에서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4시)로 앞당겨졌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협상이 진행 중이나 30∼45분 내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이자 기자회견 장소인 메리어트 호텔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샌더스 대변인은 당초 오후 2시에 예정됐던 합의문 서명식 개최 일정이 여전한지에 대해 대답하지 않았으나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확대정상회담 이후 진행될 예정이었던 업무오찬은 전격 취소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메트로폴 호텔에서 진행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일대일 양자회담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반응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로이터]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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