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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북미 정상회담 결렬,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기사등록 : 2019-03-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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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황 점검 회의…모니터링 체제 유지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금융감독원은 3일 오후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원내 시장 유관 부서장이 참석하는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월 28일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등을 점검했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해외 사무소와 연계한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중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비중 확대 및 우리나라 비중 축소에 따른 국내 외국인 자금 유출 가능성과 3월 중 브렉시트 승인 투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이벤트에 따른 금융시장 급변동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금감원은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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