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송귀근 고흥군수가 핵심철학인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군민이 잘사는 고흥 건설을 위해 실시한 ‘2019년 읍면 순방’이 지난달 28일 과역면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대서면민과 송귀근 군수와의 열린 대화 [사진=고흥군] |
송귀근 군수는 이번 순방에서 민선7기 미래비전 및 2019년 군정운영 방향을 군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2022년까지 예산규모 1조원, 군민 1인당 GRDP 3000만원 이상, 인구 감소율 제로화 실현을 위한 ‘1‧3‧0플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지역개발, 생활환경, 일반행정,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415건의 건의사항이 쏟아졌다. 이는 작년 324건 대비 약 28% 증가한 것으로, 초등학교 통학비 지원, 소형 농기계 및 저온 저장고 지원 확대, 귀농인 거주 지역 인프라 등 생활환경 개선, 도양신흥~용동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 추진 등의 건의사항이 나왔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수산물 생산량 감소에 따른 대체 자원개발, 민원실명제 도입, 고흥군 인구정책, 고흥읍 구청사 및 구도심 활성화 대책 등 과거에 비해 제도개선 및 정책제안에 대한 건의 사항도 다수 차지 했다.
송 군수는 “군민들의 사소한 의견까지도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하면서, 수렴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대화에 참여한 한 군민은 “군민들의 질문에 하나의 소홀함도 없이 답변해준 군수님의 배려심에 감사한다”며 “고흥의 발전을 위해 군정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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