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이서영 수습기자 = 청와대는 8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60‧4선‧법제사법위원회)을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박 후보자는 1960년 경남 창녕 출생이다. 수도여고와 경희대 지리학과를 거쳐,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영선 중기벤처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청와대] |
박 후보자는 언론인 출신으로 유명하다. 1982년 MBC에 입사, MBC에서 보도국 기자, LA 특파원, 국제부 차장, 경제부 차장 등을 거치며 20년 이상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박 후보자가 정계에 입문한 건 지난 2004년 열린우리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되면서부터다. 같은 해 당의 공보부대표를 맡기도 했던 그는 2004년 17대 총선에서 구로에서 당선된 뒤, 17‧18‧19‧20대 국회에서 내리 4선을 하며 당의 중진 의원으로 자리 잡았다.
박 후보자는 국회 운영위원회‧재정경제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정보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한일의원연맹 사회문화분과 부위원장, 한‧프랑스 친선협회 부회장, 한‧체코 친선협회 이사, 한‧영의원친선협회장, 한‧러대화 조정의원, 독도수호 및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대책특위 위원, 사법개혁특별위원장, 법제사법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당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 재벌개혁특별위원장과 국민공감혁신위원장 등 여러 중책을 역임했다. 2011년 여성 의원 중 처음으로 당 정책위의장에 임명돼 ‘3+1(무상급식‧의료‧보육+반값등록금)’ 등 보편적 복지 정책을 설계했다. 이어 2012년엔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직을, 2014년에는 5개월간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표직을 수행했다.
△1960 경남 창녕 출생 △수도여고 △경희대 지리학과 △서강대 언론대학원 석사 △MBC 보도국 기자 △MBC LA 특파원 △MBC 국제부 차장 △MBC 경제부 차장 △열린우리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열린우리당 공보부대표 △국회 한일의원연맹 사회문화분과 부위원장 △국회 한‧프랑스 친선협회 부회장 △국회 한‧체코 친선협회 이사 △국회 한‧영의원친선협회장 △국회 한‧러대화 조정의원 △국회 독도수호 및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대책특위 위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장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17·18‧19‧20대 국회의원(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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