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한신대학교 박물관이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2013년부터 이어져온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고, 역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신대박물관, '길위의 인문학사업' 7년 연속 선정 [사진=한신대학교] |
2018년부터는 '고고(GoGo)~ 고고학으로 역사를 만나요!'라는 제목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3~4명씩 조를 이뤄 스마트 기기(아이패드)를 이용해 박물관을 탐방하며 여러 미션을 해결하며 유물을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역사적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박물관 유물을 모형화한 열쇠고리(펄러비즈키링)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흥미를 더했다.
한신대박물관은 1991년 3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30여 년 간 꾸준히 쌓아온 발굴성과와 연구 결과를 교육프로그램에 접목시켜 학생들에게 지역과 우리의 역사를 보다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주변 지역 아동센터들과도 연계해 지역사회 문화 증진에도 공헌하고 있다.
'2019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교과과정과 연계한 창의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수원·화성·오산 지역의 초등·중학교 학생 1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전화(031-379-0195) 및 한신대박물관 홈페이지(www.hs.ac.kr/hsmuseum/index.do)에 탑재된 신청서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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