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의 판매 속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가 누적판매 5억캔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4월 26일 처음 출시한 후 1년 10개월(2/22 기준)만이다. 이는 1초에 8캔씩 판매된 꼴로 캔을 연결하면 지구 둘레를 1.6바퀴 돌 수 있는 수량이다. 1년 만에 2억캔 판매 때와 비교해도 30%이상 빠른 속도다.
회사 측은 필라이트가 뛰어난 가성비와 고유의 풍미와 맛을 갖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소비자 접점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최초 발포주 브랜드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 1일부터는 '말도 안 되지만, 놀라운 상쾌함'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시원상쾌한 맛과 필라이트 브랜드만의 신선하고 독특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필라이트 브랜드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가성비는 물론 품질력 역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소비자들과 소통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 선호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필라이트 후레쉬 광고컷.[사진=하이트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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