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검찰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콘텐츠진흥원 직원의 뇌물수수 의혹 관련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정희도 부장검사)는 6일 오전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수사관 6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국방 관련 정부의 개발과제를 담당한 업체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콘텐츠진흥원 직원이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대상은 지역사업본부 소속 뉴콘텐츠팀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콘텐츠진흥원 전직 과장 정모 씨가 대법원 전자법정 입찰비리 의혹 관련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대검찰청 본관. 2019.01.22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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