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19년 해외민간네트워크 발대식·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외민간네트워크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마케팅과 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국내·외 민간 전문법인을 뜻한다. 중진공은 매년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해외에 지사 설치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도록 지정해 활용하고 있다.
오는 8일에는 해외민간네트워크 130개사와 해외지사화사업에 선정된 중소벤처기업 200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1:1 개별 매칭상담회를 진행한다. 참여기업은 상담을 통해 개별 기업특성에 맞는 해외민간네트워크를 직접 선택하고, 계약 체결 후 1년간 해외 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된다.
중진공은 지난 2001년도부터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최근 5개년 간 총 1630개사를 지원해 총 25억불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상직 이사장은 "중진공의 공공거점인 수출인큐베이터, 글로벌혁신성장센터와 민간거점인 해외민간네트워크를 중소벤처기업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며 "올해는 42개국 130개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370여 개 중소벤처기업을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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