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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1680억 규모 미국 가스발전소 PF 공동주선

기사등록 : 2019-03-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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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주선, 물량확보…그룹계열사가 투자 참여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KB국민은행은 1680억원 규모의 미국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동주선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CI=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의 글로벌 주선기관인 크레딧스위스, 바클레이즈와 함께 공동주선기관으로 참여했다. 총 1680억원 규모의 투자확약서(LOC)를 제출했다. 이 중 약 340억원은 KB국민은행이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는 KB금융그룹 계열사(KB증권, KB생명)를 비롯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을 통해 재매각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IB 비즈니스에선 KB국민은행이 주선, 물량확보를 맡고 KB금융그룹 계열사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하던 그룹 시너지 효과인 '원펌(One-Firm) KB'가 구현됐다는 설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국 PF시장에서 KB국민은행이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의 인지도를 향상 시켜가는 과정”이라며 “향후 뉴욕 IB 유닛을 통해 현지 사업주 및 주선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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