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6일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시에서 발주한 사업과 관련된 설계 용역사와 시공사 및 관내 건축·설계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배리어프리(무장애) 개념보다 한 발 더 나아간 개념으로, 모든 사람이 공평하고 사용하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축‧환경‧정보‧서비스를 실현하는 방법론이다. 이날 교육은 허석 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인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 모두가 편하게 생활하는 순천’ 실현을 위해 공공부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유니버셜 디자인 교육[사진=순천시] |
순천시 관계자는 법제화를 통해 순천시 공공시설물뿐만 아니라 사유시설물 등 사업 전반에 순천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의무화 할 계획으로, “공동체에서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평등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민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CGV 극장에서 구)기업은행까지 시민로 약 500m를 ‘유니버설 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올해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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