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권민지 수습기자 =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신입사원이 함께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웠다.
7일 정유화학업계에 따르면, 김준 총괄사장과 2019년 상반기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 53명은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결식 우려 독거노인 250명을 위한 봄동겉절이와 오이소박이를 담그고 포장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SK이노베이션의 경영철학인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를 공감하고 내재화 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 연수기간에 이루어졌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왼쪽 4번째)이 7일, 2019년 신입사원들과 함께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봄동겉절이와 오이소박이 250인분을 담그며, ‘봄 김치’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
김준 총괄사장은 행사의 시작에 앞서 "SK이노베이션의 경영철학은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 회사는 경제적 이익을 낸 후에 사회공헌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 본질에서부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이어 "가난보다 외로움이 더 큰 어려움으로 느껴지신다는 독거노인 어르신 분들께 오늘 우리가 전달하는 김치가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치를 담그고 포장한 뒤 신입사원들은 3인 1조로 조를 짜 SK이노베이션 결연 독거어르신 가운데 복지관 인근에 거주하는 18가구를 방문, 봄 김치와 수육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드렸다.
최근 3년간 SK이노베이션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율은 98.7%로 대다수 임직원들이 사회 구성원과 함께 시간의 정을 나누며 '또 하나의 가족'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민지 수습기자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