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기후변화 및 환경, 에너지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작품을 발굴하고자 ‘제24회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공모전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는 서울’, ‘세계 기후선도 도시, 서울’을 주제로 4월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재로는 ‘자원순환도시, 서울’,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서울’, ‘태양의 도시, 서울’, ‘원전하나줄이기 정책’ 등이다. 환경‧에너지 문제의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내용과 환경‧에너지 문제 대응 및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사진=서울시] |
환경‧에너지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 동영상, 포스터․일러스트레이션, 카드뉴스 등 4개 공모분야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24년째를 맞이한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은 환경의 소중함과 기후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전국적으로 형성하며 그 동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해 총 660점 접수 작품 중 80점을 선정해 시상금 1930만원을 시상한 바 있다.
서울시는 올해 1차 예비 심사와 최종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80개 작품을 선정해 수상자에겐 상금(대상 420만원 등 총 1940만원) 및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서울시 시민청, 신청사 등 시민공간에 전시하고 서울시 환경·에너지정책 홍보자료와 교육자료 등에 활용한다.
김연지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을 통해 환경, 에너지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실천 의지를 독려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4월1일부터 26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환경작품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