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로킷헬스케어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정형외과학회(AAOS)’에서 3D 프린터를 이용한 ‘맞춤 자가세포 연골재생 치료기술’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은 3D 바이오 프린터를 이용해 자가줄기세포와 세포외 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을 조합한 연골재생 치료법이다.
맞춤 자가세포 연골재생은 자가줄기세포를 추출하며 승인된 인체유래 ECM과 바이오 잉크를 사용해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빠른 시간 안에 손상된 연골 조직의 형상을 그대로 재현한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연골재생시술법으로 제작된 연골조직은 섬유화연골이 아닌,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를 활용해 다른 연골치료제가 재생할 수 없는 초자연골로 재생한다”며 “관절염 1~4기 환자에게 적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기술을 국내와 미국 하버드의대 부속 메사추세츠종합병원(MGH)에서 진행 중인 전임상을 완료한 후, 임상 적용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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